
테슬라가 마침내 저가형 모델 Y의 출시를 공식화했다.
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"엔트리급 모델 Y의 생산이 이미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"고 밝히며, "올 3분기 내 공식 출시가 유력하다"고 언급했다.
머스크는 이번 모델이 "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 아닌 기존 모델 Y를 기반으로 한 저가형 버전이 될 것"이라고 설명했다. 현재 테슬라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모델 3 세단이지만, 새 모델은 SUV 형태로 출시돼 대중형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.

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프리미엄 기능을 대부분 제외한 ‘실속형’ 사양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 직물 시트, 단순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, 축소된 배터리 사양, 후륜 단일 모터 구성, 열선 뒷좌석 및 HEPA 필터 제거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.
또한, 반도체 제조 시 탄화규소와 희토류 사용량을 줄이는 방향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테슬라는 쉐보레 볼트,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전기차 보급형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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